교촌치킨 7년만에 치킨 가격 최대 2000원 인상

 

우리나라 치킨업계 프랜차이즈 1위인 교촌치킨이 11월 22일부터 가격인상을 단행한다고 합니다. 이번 가격인상은 2014년 콤보, 스틱 등 일부 부분육 메뉴 조정에 이어서 7년만에 시행되는 것인데요. 동결메뉴를 제외한 인상률은 평균 8.1% 이고 품목별로 인상가격은 최소 500원부터 최대 2,000원까지 다양합니다.

 

 

[▼ 오리지널 메뉴 가격 인상] - 1,000원 인상

제품명	기존 가격	변동 가격
교촌오리지날	15,000원	16,000원(1,000원↑)
교촌허니오리지날	15,000원	16,000원(1,000원↑)
교촌레드오리지날	16,000원	17,000원(1,000원↑)

기본적으로 전체부위한마리에 해당하는 오리지날 메뉴는 기존 가격 대비 1,000원 인상됩니다. 순살메뉴 또한 마찬가지로 기존가격에서 1,000원 인상됩니다.

 

[▼ 윙, 콤보 메뉴 가격 인상] - 2,000원 인상

제품명	기존 가격	변동 가격
교촌윙	17,000원	19,000원(2,000원↑)
교촌콤보	17,000원	19,000원(2,000원↑)
레드윙	18,000원	20,000원(2,000원↑)
레드콤보	18,000원	20,000원(2,000원↑)
허니콤보	18,000원	20,000원(2,000원↑)

 

이외에도 일부 사이드 메뉴 가격이 500원 상향조정된다고 하는데요. 신메뉴인 신화시리즈, 치즈트러플순살, 발사믹치킨 등은 가격 조정 없이 기존 가격으로 유지된다고 합니다. 

 

교촌에프앤비는 수년간 누적된 인건비 상승 및 각종 수수료 부담에 최근 전방위적 물가 상승까지 더해지며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박한 상황이라 조정 시기와 폭은 교촌치킨 본사와 가맹점소통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.

 

평소에 허니콤보를 즐겨 먹는 편이었는데 배달료를 제외한 한 마리 가격이 2만원 시대가 되어 이젠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. 최근 물가가 줄줄이 인상되고 있는 느낌을 받아서 치킨 가격도 오를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소식이네요.